페르소나 (3) 썸네일형 리스트형 [Weekly] 생생한 리얼 쇼핑, 네이버 쇼핑 라이브 분석 들어가며, 8주간의 대장정 서막이 열린다. Weekly Project를 통해 하나의 프로덕트를 계속 분석할 계획이다. 프로덕트를 선정하는 일에만 거의 1주일이 걸렸다. 시작했다가 지웠다 다른 것으로 바꿨다가. 확실한 것은 내가 하고 싶다고 나열한 프로덕트 대부분이 유통업 계열이다. 이래서 첫 회사가 중요하다고 하는 건가. 나는 식자재 유통회사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떠날 때는 이제 유통업 말고 제조업 회사에 가겠어! 라고 다짐했는데 막상 지금 와서 보니 유통업에 애정이 많은 편이다. 당시에는 유통업이 단조롭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다. 유통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종합몰,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버티컬 플랫폼으로, 새벽 배송, 당일 배송, 퀵 배송까지 다양.. [W2D4] Time Travel with 당근마켓 Time Travel 어느 날 내게 코드스테이츠가 질문했지 "만약에 네가 눈을 감았다 뜬 순간 20XX년으로 휘릭. 학교 가는 버스에서 졸다 깨었고 또 그 순간 정확히 2022년까지의 기억들이 너의 머리 안에 고대로 있는 채로 판교에서 고민하는 김용현 대표님을 만나면 먼저 무슨 말을 할래?" Man we gotta keep going, Man we gotta keep drawing (빈지노...좋아요... ) 역기획 과정을 통해 '당근마켓' 분석하기 Situation 20XX년, 카카오 재직 당시 사내 게시판에서 직원 간 중고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걸 보고 아이디어를 얻은 김용현 대표. 처음엔 직장인 앱인 '블라인드’처럼 판교 테크노밸리 회사원들만 쓰던 서비스였는데, 판교 주민들로부터 ‘우리도 쓰게 .. [W2D1] 누구나 예쁜 집에 살 수 있어, 오늘의 집 페르소나 역기획 그를 만나고 나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원래 집 꾸미기에 관심이 없었다. '쟤는 방구석에 붙어있는걸 못 봤어'에서 '쟤'를 담당하고 있었기 때문에 꼭 필요한 가구와 전자제품만 데리고 살았다. 이런 내가 집 꾸미기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한 건 그를 만난 이후였다. 세상에 온갖 미사여구를 다 갖다 붙여도 표현 못 할 우리 집 서열 1위, 김몽룡(a.k.a. 룡이, 용용이, 몽이, 애긔, 이놈시끼..등등) 그가 우리 집에 오고 많은 것이 달라졌다. 집에 머무는 시간도 많아졌고, 집이 담당하는 기능도 많아졌다. 그렇게 오랜 시간 집에 머물다 보니 자연스럽게 집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 '역시 집이 최고구나' 나도 나지만 몽룡이에게 예쁜 집에서 살 수 있게 하고 싶었다. 다른 냥이들은 어떻게 사나, 어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