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길을 잃었어,
가상자산에 투자하시나요? 저는 지금 잠시 길을 잃어서 언급조차 하고 싶지 않다만... 오늘의 주제를 위해 잠시 떠올려봤습니다. (먼지 같은 시드이지만 소중한... 내 돈..) 매일 경제 뉴스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시장규모가 55.2조원을 돌파했으며, 가상자산 실거래 이용자가 558만 명에 이르는 가운데 '30·40세대'가 전체의 60%에 육박한다고 전했다. 가상자산에 대한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상자산 범주에 포함되는가에 대한 논쟁이 지속되고 있는 NFT시장도 활발히 성장하고 있다.
현재 장세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등의 가상자산 시장이 부진한 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Non Fungible Token)은 2021년 4·4분기 거래액이 120억 달러(14조 2788억 원)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 거래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NFT(Non-Fungible Token)란, 교환과 복제가 불가능하여 저마다 고유성과 희소성을 지니는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이다. 영상·그림·음악 등을 복제 불가능한 콘텐츠로 만들 수 있어 신종 가상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늘의 글에서는 Kaggle의 NFT관련 데이터 셋을 살펴보고, 가설을 통한 검증을 실행해보고자 한다.
Top NFT Collections Data Set
판매량 기준 상위 600개 NFT 편집
- 출처 : https://www.kaggle.com/nenamalikah/nft-collections-by-sales-volume
- 추출일자 : 2022년 1월 16일
- 데이터 출처 : https://coinmarketcap.com/nft/collections/
- 데이터의 결측 값, 이상 값을 제거한 총 501개의 데이터를 활용
구분 | 내용 |
Index | 인덱스 넘버 |
Name | NFT 컬렉션 이름 |
Volume_USD | NFT 판매량 |
Market_Cap_USD | 시가 총액 (유통중인 컬렉션 항목의 총 가치) |
Sales | NFT 컬렉션의 판매량 |
Floor_Price_USD | 가격 하한선 |
Average_Price_USD | 평균 가격 |
Owners | 소유자 수 |
Assets | 컬렉션의 항목 수 |
Owner_Asset_Ratio | 컬렉션에 있는 모든 항목의 소유권 비율 |
Category | NFT 컬렉션 범주 |
Website | NFT 컬렉션의 관련 웹사이트 |
Logo | NFT 컬렉션의 관련 이미지 |
가설 설정
상기 NFT 데이터를 통해 다음과 같은 3가지 가설을 세워 검정해보고자 한다.
가설 1. 판매량과 평균 가격은 (-)음의 상관 관계를 갖는다.
가설 2. 소유자 수와 판매량은 (+)양의 상관 관계를 갖는다.
가설 3. 컬렉션의 발행 수와 평균 금액은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다.
가설 검증
먼저 R을 활용하여 각 변수간의 상관관계 정도를 시각화하여 표현했다.
가설 1. 판매량과 평균 가격은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다. --------- 음의 상관 관계
가설 2. 소유자 수와 판매량은 (+)양의 상관관계를 갖는다. -------- 양의 상관관계
가설 3. 컬렉션의 발행 수와 평균 금액은 (-)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다. ---------- 음의 상관관계
가설 1. 판매량과 평균 가격은 (-)음의 상관 관계를 갖는다.
NFT의 판매량이 높을수록 평균 가격은 저렴하다고 추측했다. NFT시장이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평균 가격이 저렴할수록 NFT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위험성도 낮아져 판매량이 높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추세선 결과 값
Sales=-0.150638*Average Price USD+134.104
R-제곱: 0.0232644
P-값: 0.0007052
가설 2. 소유자 수와 판매량은 (+)양의 상관 관계를 갖는다.
한 사람이 같은 작품을 여러 개 소유하는 경우도 있지만, NFT시장에서 이와 같은 현상은 없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추세선 결과 값
Sales=1.38164*Owners+49.71251
R-제곱: 0.3323
P-값: < 0.0001
가설 3. 컬렉션의 발행 수와 평균 금액은 (-) 음의 상관관계를 갖는다.
NFT 컬렉션 발행 수의 경우 작품의 희소성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희소한 작품일수록 평균 금액이 높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추세선 결과 값
Average Price USD=-0.2232*Assets+177.151
R-제곱: 0.0428804
P-값: < 0.0001
결론적으로,
엉망진창이지만 그래도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통계분석의 설명력을 나타내는 R-제곱의 값들이 모두 낮아(0.6 이상이면 설명력이 높다) 분석한 데이터가 어떤 의미가 있겠냐만은...(가설 2. 소유자 수가 0이면 판매량도 0이어야 하는데 무려 50에 육박) 오랜만에 데이터와 통계, 시각화에 대해 탐구할 수 있어 좋았다. 언젠가 코인도 분석할테야.
<이미지 출처 및 참고자료>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20301/112096570/1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3/191615/
https://www.fnnews.com/news/202201181607148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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