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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port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마! 10 -13

 


10장 모바일 앱 사용성
21세기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 약간의 현기증을 느낄실지도 모릅니다

무엇이 다른가? 

모바일의 시대. 모바일 디자인의 사용성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기본원칙은 여전하다. 그러나 모바일은 작은 화면에서 더 빨리 움직이고, 더 적게 읽는다는 환경의 특수성도 존재한다.

 

트레이드오프를 고려하라

모바일 환경은 제약과 이에 따른 트레이드오프가 극명하다. 여기서 트레이드오프란 제약을 고려해 디자이너나 이해관계자의 이상을 버리고 선택해야만 하는 현실적인 대안이다. 화면에 많은 것을 담기 위해서는 속도나 데이터, 사용성을 포기 해야만 한다. 속도를 높히고 데이터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화면에 보여줄 수 있는 정보를 최소화 해야 한다.

공간이 좁아서 생기는 문제들

스마트폰 확산 초기에는 모바일 기기는 '이동 중'에 사용하기 때문에 작은 화면에 꼭 필요한 기능만 구성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알다시피 스마트폰은 쇼파에 앉거나 침대에 누워서도 사용된다. 따라서, 모바일 전용 버전이라고 해서 원래의 기능을 많이 덜어내서는 안된다.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거나 급하게 사용해야 하는 기능은 늘 가까이 둬야한다. 이외의 다른 요소들은 접근할 경로만 명확히 주어진다면 몇 번의 탭을 더 거쳐도 용납할 수 있다.

 

"화면 공간 부족을 핑계로 사용성을 희생시켜서는 절대 안 된다."

 

과거 많은 웹 사이트가 모바일 전용 버전의 페이지를 따로 관리했다. 특히 반응형 디자인 이전에는 거의 필수적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한 개의 대상을 두개 이상의 버전으로 분리해서 관리한 다는 것은 지옥과도 같은 것이라는 것을 깨우쳤다. 관리에 따르는 공수는 배가 되고 결국 버전이 서로 달라지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모바일 버전의 앱은 확대해서 볼 수 있게끔 만들고, PC용 풀 버전 사이트로 가는 링크를 반드시 제공해야 한다.

 

사용성을 고려한 모바일 디자인을 위한 TIP!

어포던스(시각적인 힌트)를 감추지 마라

버튼은 버튼답게, 텍스트 박스는 누가 봐도 글상자 인것을 알 수 있게끔 시각적으로 힌트를 주어 디자인 해야 한다.

 

커서 없음 = 호버 없음 = 힌트 없음

웹 디자인을 할 때 가장 많이 사용했던 방식 중 하나는 커서를 가져다 대면 요소가 변하는 호버 기능을 제공하거나, 힌트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모바일 환경은 커서가 없기 때문에 호버와 힌트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 

 

플랫디자인 : 약일까 독일까?

어포던스가 구현되려면 시각적인 구분이 선행되어야 한다. 플랫디자인은 화면을 조금 더 정돈되게 하는 대신 사용자가 어포던스를 쉽게 인지하도록 돕던 시각적 효과도 덜어낼 수 있다.

 

돈이 너무 많은 사람, 몸이 너무 마른 사람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너무 빠른 컴퓨터란 있을 수 없다. 결론은 속도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화려한 디자인이지만 로딩하는데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사이트보다 단순하지만 빠르게 볼 수 있는 사이트가 훨씬 뛰어나 보인다. 모바일 사용자들의 인내심은 없다고 봐도 될 정도이다. 속도가 빠르면 모든 것이 좋게 느껴질 것이다.

 

학습 용이성과 기억 용이성이 있어야 한다.

앱의 첫 한두 페이지로 전체 앱의 사용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디자인을 제공해야 한다. 앱의 첫 화면에서 가장 중요한 사용법을 제공하는 것이 좋다. 사용자는 첫 화면에서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모르더라도 알기 위해 도전할 것이다. 하지만 사용 중간에 혼란이 오면 진퇴양난에 빠질 것이다. 또한, 사용자가 기껏 알아낸 사용 방법을 기억하기 쉬워야 한다. 관용적인 방법으로 사용법을 디자인하고, 기억하기 쉽게 만들어야 한다는것을 염두해야 한다.

 


11장 기본예절로서의 사용성
웹 사이트가 예의를 지켜야 하는 이유

 

이 책의 대부분은 웹 사이트를 명료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하지만 사용성을 구성하는 또 다른 주요 요소가 있다. 그것은 바로 사용자에 대한 배려심을 갖추고 옳은 행동을 하느냐 하는 부분이다. "내 사이트는 예의 바르게 작동하고 있는가?" 

 

호감 저장고 

우리가 웹 사이트에 호감 저장고를 가지고 들어간다고 상상하는 방법을 활용하면 좋다. 호감 저장고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 저장고의 크기는 사람마다 다르다.
  • 상황의 영향을 받는다.
  • 다시 채울 수 있다.
  • 때로는 실수 하나 때문에 저장고가 비어버릴 수 있다. 

호감이 줄어드는 요인들 

  •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 숨겨두기
  •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하지 않는다고 사용자 귀찮게 하기
  • 필요하지도 않은 정보 물어보기
  • 가식적인 표현으로 사용자 기만하기
  • 홍보용 장치로 작업 방해하기
  • 사이트가 아마추어 수준으로 보인다. 

호감을 키우는 요인들

  • 사용자가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을 알아내서 그 부분을 명확히 들어내고, 쉽게 사용하게 하기
  • 사용자가 알고자 하는 정보를 공개하기
  • 사용자의 수고를 최대한 줄여주기
  • 노력을 쏟아 부어라
  • 궁금해할 만한 사항을 예측하고 그에 대한 답을 제시하기
  • 인쇄용 페이지처럼 편의성을 높여주는 요소를 제공하기
  • 오류가 발생했을 때 쉽게 회복할 수 있게 하기
  •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있을 때는 사과하기

12장 웹 접근성과 여러분
여러분이 마쳤다고 생각할 때, 고양이가 등에 묶인 버터 토스트 때문에 공중부양한다

웹 접근성이란,

장애인이나 고령자분들이 웹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용 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으로 웹 접근성 준수는 법적의무사항 이다. 

웹 접근성 준수 고려사항

접근성을 고려 하는 것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책을 읽으면서 웹 접근성이라는 내용을 처음 훑어보았다. 마땅히 해야하는 일이나 아직까지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접근성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될 수록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업무는 늘어나고, 디자인의 타협점을 찾아야한다. 접근성 있는 사이트를 아무런 어려움 없이 만들 수 있는 완벽한 세상은 아직 오지않았다.

 


13장 회의론자를 위한 안내서
사용성을 실제로 적용하기

 

사용성을 구현하고 싶다는 소망이 지원받지 못하는 환경에서 할 수 있는 몇가지 조언. 

 

  • ROI를 보여주라
  • 경영진의 언어로 이야기 하라
  • 상사 그리고 상사의 상사가 사용성  평가를 직접 보게 하라
  • 첫 평가는 업무시간이 아닐 때 진행하라
  • 경쟁 상대를 평가하라
  • 경영진과 공감하라
  • 큰 그림에서 여러분이 어디쯤 있는지 파악하라
  • 어둠의 세력에 저항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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