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장 표지판과 빵부스러기
사람들은 사용법을 스스로 알아낼 수 없는 웹사이트는 사용하지 않는다. 어떤 사이트를 방문했을 때, 그 사이트의 정체와 활용을 알 수 없다면 몇 초 이내로 나가버리고 기억속에서 영영 지워진다. 웹 사이트는 이를 막기 위해 '이해하기 쉽고 단순하고 일관성 있는 내비게이션'을 만들어야 한다. 내비게이션을 통해 사용자는 웹을 둥둥 떠다니고 있지만 정확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믿게 만들 수 있다.
내비게이션의 목적
내비게이션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찾아주고 우리가 어디에 위치한지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사이트의 내용, 이용 방법, 사이트를 만든 사람들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역할도 할 수 있다.
웹 페이지의 이름
LA에서 드라이브 하기 즐거운 데는 이유가 있다. 도로 표지판이 크고, 적절한 위치에 있어 기분좋은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웹 페이지의 이름은 거리에 있는 도로 표지판에 해당한다. 페이지 이름에 대해 다음 4가지 사항을 알아둬야한다.
- 모든 페이지에는 이름이 필요하다.
- 이름이 있는 위치가 적절해야 한다.
- 이름은 눈에 띄어야 한다.
- 이름은 내가 클릭한 것과 일치해야 한다.
트렁크 평가
웹 내비게이션이 자 완성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트렁크 평가를 실시해야한다. 눈가리개를 한 상태로 자동차 트렁크에 갇혀서 끌려다닌 후에 어떤 사이트의 깊은 곳 페이지에 던져졌다고 상상하고 다음과 같은 질문에 명확한 답을 내릴 수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 이 사이트는 무슨 사이트인가?
- 내가 지금 무슨 페이지에 있는가?
- 이 사이트의 메인 색션은 무엇인가?
- 현재 페이지의 내비게이션 상태는 어떠하다고 생각하는가?
- 전체 사이트 구성에서 현재 위치는 어디에 해당하는가?
- 검색은 어떻게 하는가?
7장 웹 디자인의 빅뱅이론
UX/UI 디자인 측면에서 전체적인 그림을 보여줘야
유저에게 전체적인 그림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아래 5가지 질문을 절대로 놓쳐서는 안된다. 홈페이지는 이 질문들에 지체 없이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유저가 별다른 수고를 들이지 않아도 아래 질문에 해당하는 내용들을 알 수 있어야 한다.
- 이게 무슨 사이트지?
- 이 사이트에서 무엇을 할 수 있지?
- 이 사이트에는 무슨 내용이 담겨 있는 거지?
- 어디서부터 봐야 하지?
- 비슷한 다른 사이트가 있음에도 내가 이 사이트를 이용해야 할 이유가 뭐지?
이 질문들에 바로 대답할 수 있어야유저는 ‘전체적인 숲’을 볼 수 있고 홈페이지에 왔을 때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움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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