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마!
1장 사용자를 고민에 빠뜨리지 마라!
각 페이지는 자명해야 한다. 모든 페이지나 화면을 자명하게 만드는 일은 가게에 적절한 조명을 다는 일에 비유할 수 있다. 조명이 적절하면 모든 것이 더 좋아 보인다. 사용자에게 사소한 부분에 대해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사이트는 힘들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메타의 비즈니스 관리 사이트의 메뉴를 보면 아이콘과 문자를 통해 명료하게 사용자가 갈 곳을 안내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용자는 깊은 고민에 빠지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2장 우리가 실제 웹을 사용하는 방법
사용자가 웹을 사용하는 모습을 관찰하면 기획자의 의도와 예상과 크게 벗어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책에서는 사용자가 웹을 사용하는 방식에 대한 세 가지 진실을 제시했다.
첫 번째 진실 : 사용자는 웹 페이지를 읽지 않는다. 훑어본다.
두 번째 진실 : 사용자는 최선의 선택을 하지 않는다. 최소 조건만 충족되면 만족한다.
세 번째 진실 : 사용자는 작동방식까지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적당히 임기응변한다.
메타의 페이지를 처음 접하게 된다면, 가장 큰 글씨들과 기능들을 먼저 살펴보게 된다. 다소 텍스트가 많고 모호한 표현들이 많은 카테고리는 그저 스쳐 지나가듯 훑어보기만 할 뿐 클릭하지 않게 된다.
3장 광고판 디자인 첫걸음
사용자가 화면을 스치듯 지나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훑어보기 좋은 디자인을 구성할 수 있다.
- 관례를 이용하라
- 시각적 계층구조를 효과적으로 구성하라
- 페이지의 구역을 또렷하게 구분하라
- 클릭할 수 있는 요소를 명확히 표시하라
- 주의를 흩뜨릴 만한 요소를 없애라
- 내용을 훑어보기 좋은 방식으로 구성하라
- 메타는 관례적으로 사이트 메뉴를 화면 좌측에 위치시켰다.
- 큰 카테고리 밑에 카테고리와 관련된 내용과 연관 자료들을 위치시켰다.
- 카테고리 제목의 크기와 내용 박스를 통해 카테고리별 구역을 또렷하게 구분할 수 있다.
- 게시물 만들기, 스토리 만들기, 광고 만들기 등의 CTA버튼을 디자인하여 사용자가 클릭할 수 있음을 명확히 인지시켰다.
- 간결한 문구와 간격을 통해 쉽게 훑어볼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4장 동물입니까. 식물입니까. 무생물입니까?
사용자는 고민 없이 선택하길 좋아한다. 별 고민 없이 클릭할 수 있고 본인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확신만 꾸준히 든다면 클릭을 많이 하더라도 사용자는 크게 개의치 않는 편이다.
메타에서 광고를 만들기 위한 프로세스는 비교적 간단히 구성되어있다. 하지만, 정책 등과 유의사항에 대한 텍스트가 많은 편이라서 중도포기를 유발한다. 또한, 광고를 진행하기 위해 설정할 값들이 많기 때문에 사용자가 다소 복잡함을 느낄 수 있다.
5장 불필요한 단어를 덜어내라
불필요한 단어들을 덜어내야 한다. 사용자가 글을 찬찬히 읽어보지 않기 때문에 꼭 필요한 단어들로 간략히 구성되어야 한다.
그러나, 너무 덜어내게 된다면 사용자가 혼란을 느낄 수 있다. 다소 생소한 개념이거나 익숙하지 않은 단어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반드시 필요할 때도 있다. 메타에서 AB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화면이다. 그러나 AB테스트 개념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용자라면 이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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