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 사고 도구
시장 호응 가설
시장 호응 가설 (Market Engagement Hypothesis) : 시장이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관한 여러분의 핵심 신념이나 가정을 말한다. 시장 호응 가설은 명확해야 한다. 따라서, 가급적 숫자로 표현해야 한다.
XYZ 가설
XYZ가설은 시장 호응 가설을 숫자로 표현하는 일종의 방식이다. '적어도 X 퍼센트의 Y는 Z 할 것이다.'로 기술될 수 있다. 그러나 X, Y, Z의 최초 숫자는 출발점에 불과하다. 아이디어가 성공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시장에 추측 치일 뿐이다.
X - 표적 시장의 구체적 %
Y - 표적시장
Z - 시장이 우리의 아이디어에 어떤 식으로 호응할지에 대한 기대를 나타낸다.
범위 축소
범위 축소의 목표는 구체적이지만 당장 실행 가능하고 검증 가능한 가설을 얻는 것이다. XYZ가설의 경우 표적시장이 글로벌 시장이라면 광범위하기 때문에 이를 xyz로 표적시장을 축소시키는 방법이다.
5장 프리토타이핑 도구
프리토타이핑에는 두가지 의미가 있다.
1. pretend + prototype
2. pre + prototype
즉, 시제품 보다 먼저 나와 시제품인 척하면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도구이다. 프리토타입핑의 목적은 어느 아이디어가 만들 가치가 있는지를 값싸고 빠르게 검증하기 위해 설계한다. 또한, 의견이 아닌 직접 수집한 '나만의 데이터'를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7장 전략 도구
전략 1 : 생각은 글로벌하게, 테스트는 로컬하게
'생각은 글로벌하게, 테스트는 로컬하게'라는 말의 뜻은 우리가 제품에 대한 글로벌 계획을 가져도 되지만, 그렇게 야심 찬 해외 계획의 수립과 실행에 시간을 쓰기 전에 훨씬 작고 접근하기 쉬운 표적 시장의 하위 시장에서 아이디어를 검증해야 한다는 것이다. 테스트는 로컬하게 진행할수록 아이디어와 자신을 생각랜드 밖으로 끄집어내서 시장과 접촉하게 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전략 2 : 내일보다는 오늘 테스트하는 게 낫다
테스트를 미룰 이유가 없다.
아이디어를 생각랜드에서 끄집어내어 최대한 빨리 시장으로 가져가라. 첫 시장 호응 가설을 정하고, XYZ가설 형식으로 표현하고, 범위 축소를 통해 xyz가설로 좁히고, 프리토타이핑 실험을 설계했다면, 이제는 추상적 사고에서 구체적 테스트로 이동할 때다.
대다수가 생각랜드를 벗어나지 못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바로 두려움 때문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거절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 그래서 생각랜드에서 어슬렁거리며 시장과의 접촉을 미루는 것은 잠재적으로 고통스러울지 모를 시장과의 첫 대면을 무의식적으로 피하는 방법일 수도 있다.
전략 3 : 싸게, 더 싸게, 제일 싸게 생각하라 _ '창의성은 제약을 좋아한다'
우리의 첫 번째 해결책이 최선이자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경우는 거의 없다. 창의력을 십분 발휘한다면 보통은 처음에 생각한 것보다 더 싸게 아이디어를 테스트할 방법을 발견하게 된다.
전략 4: 고치고 뒤집고 다 해보고 그만둬라
첫 실험에서 실망스러운 '나만의 데이터'가 나왔다고 해서 섣불리 낙담하지 마라. 몇 가지만 살짝 손보면 '될 놈'이 될지도 모른다. 창의성 기법(처음 떠올리는 아이디어의 수를 크게 늘리기 위해)과 프리토타이핑 기법(그 첫 아이디어들을 테스트하고 검증하고 다듬어서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을 선별하기 위해)을 결합해 학생들에게 문제에 대한 혁신적 해결책을 개발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었다.
대부분 첫 번째 아이디어가 '될 놈'일 가능성이 적다는 사실을 이해한다. 생각랜드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완전히 무르익어서 성공할 준비가 된 경우는 드물다는 사실도 안다. 사람들은 약간의 조정이 필요하리라 가정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그 조정이란 것을 생각랜드에서 한다. '나만의 데이터'를 가이드로 삼는 것이 아니라 의견과 그들의 데이터를 이용해서 말이다. 시장에 나온 대부분의 아이디어가 처참하게 실패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시장이 '정말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아내고 그에 맞춰 아이디어를 손볼 유일한 방법은 시장과 '진짜' 접촉을 하는 것이다. 시장이 뭘 원한다고 '생각'하는지 묻기만 할 게 아니라 여러분의 아이디어의 프리토타입을 시장에 내놓고 관심에 대한 증거로서 어느 정도의 즉각적 투자를 '요구'하는 것이다. 더 빨리 그럴수록 더 좋은 일이다.
전면적 수정이 아닌 부분적 수정을 하는 것이다. 한 번의 고통스러운 피벗보다는 10번의 작은 손질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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